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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내부의 은폐와 부패, 의료 기록까지 감추다

by 팩트0917 2024. 5. 10.

바티칸 시국의 국가 경찰 구성원. 사진 제공 : Gaspard Miltiade/wikimedia. CC BY SA 4.0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한 안젤로 베치우 대주교. 크레딧: dpa picture alliance / Alamy Stock Photo

바티칸 시티에서는 전 바티칸 부 감사관인 페루치오 패닉코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은 단순히 비극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바티칸 내부의 부패를 폭로한 후 보복을 당해 살해되었습니다.

패닉코와 그의 동료 리베로 밀로네은 재정 부정을 고발한 후 불공정하게 해고되었고,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법적으로 싸웠습니다.

그들이 요구한 손해 배상액은 총 900만 유로로, 잃은 직업, 명예, 그리고 겪은 정신적 고통 등을 포함했습니다.

특히 패닉코의 경우 의료 기록이 바티칸 경찰에 의해 압수되어 전립선 암 진단과 치료가 크게 지연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질병은 더 악화되었고, 그는 치료가 늦어진 것이 생명을 단축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감사관이 발견한 재정 부정을 드러내려는 시도는 바티칸 내의 부정과 은폐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오히려 그들의 경력과 건강을 위협받게 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법적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바티칸 시국 법정은 이들의 청구에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패닉코의 가족과 동료들은 그의 명예를 회복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이 사건은 가톨릭 내의 부정부패를 드러내며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