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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의 끝나지 않는 스캔들, 신부의 추악한 실체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회 총장 아르투로 소사 아바스칼 신부(Arturo Sosa Abascal, S.J.)                           도메니코 스티넬리스/AP 사진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의 모자이크가 프랑스 루르드에 있는 성지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 제공: Courtney Mares/CNA 가톨릭 교회 내부에서 다시 한 번 부끄러운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는 수십 년 동안 여성들을 조종하고 학대하면서, 교회의 목자로 위장하여 성적 욕망을 충족시켰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이 신부는 자신의 성적 범죄를 여성들에게 고백시킴으로써 파문을 피할 수 없었지만, 여전히 신부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행위는 교회 내부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교회.. 2024. 5. 10.
바티칸 내부의 은폐와 부패, 의료 기록까지 감추다 바티칸 시티에서는 전 바티칸 부 감사관인 페루치오 패닉코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그의 죽음은 단순히 비극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그는 바티칸 내부의 부패를 폭로한 후 보복을 당해 살해되었습니다.패닉코와 그의 동료 리베로 밀로네은 재정 부정을 고발한 후 불공정하게 해고되었고,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법적으로 싸웠습니다.그들이 요구한 손해 배상액은 총 900만 유로로, 잃은 직업, 명예, 그리고 겪은 정신적 고통 등을 포함했습니다.특히 패닉코의 경우 의료 기록이 바티칸 경찰에 의해 압수되어 전립선 암 진단과 치료가 크게 지연되었습니다.그 결과 그의 질병은 더 악화되었고, 그는 치료가 늦어진 것이 생명을 단축시켰다고 말했습니다.이들 감사관이 발견한 재정 부정을 드러내려는 시도는 바티칸 내.. 2024. 5. 10.
가톨릭 교회의 어두운 과거: 노예 매매와 미국의 성장 미국 내 가톨릭 교회의 성장과 기관 유지는 노예 매매에서 얻은 수익에 따라 가능했다는 사실은 최근에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작가 레이첼 스와른스는 "노예 없이 오늘날의 미국 가톨릭 교회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녀의 새 책 "The 272: The Families Who Were Enslaved and Sold to Build the American Catholic Church"는 1838년 예수회가 272명의 노예를 판매한 사건을 바탕으로, 가톨릭 교회의 노예제 역사를 다루며 이 문제의 현실적 여파를 몇 세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로 전달합니다.당시 예수회 신부들은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고 메릴랜드에서 예수회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조지타운 대학(현재의 조지타운 대학교)을 구하기 .. 2024. 5. 2.
쾰른 대교구에 성학대 피해자에게 30만 유로 배상 판결 독일의 한 법원이 쾰른 대교구에 대해 성학대 피해자에게 30만 유로(약 3억 2천5백만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독일에서 가톨릭 교회의 성학대 사건과 관련해 나온 최초의 법적 판결입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1970년대에 최소 320번 이상의 성학대를 당했으며, 가해자인 사제는 사망하기 전에 이를 공개적으로 자백했습니다. 이번 판결의 배경에는 쾰른 대교구가 법적 시효를 주장하지 않고 재판을 통해 적절한 배상을 결정하게 한 점이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대교구가 이전에 자발적으로 지급한 상징적인 배상금액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판결은 향후 유사한 사건들에 대한 법적 절차에 중요한 전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판결에 따르면, 피해자가 이미 받은 2만 5천 유.. 2024. 5. 2.